김영천의 아나키즘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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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콜록거리는 지구의 호소 >
서송 김영천 (瑞松 金永千)
지구가 폐질환으로
콜록거리는 걸 아시는지.
내과 치료 중에
중증으로 입원까지 했다는걸.
아마존 열대우림이
죄다 베어진 다음부터
산소 모자란 지구는
밤낮으로 호흡기를 끼고 있다고.
꽃다발 들고 병문안했더니
지구가 눈물 글썽이며
두 손 꼭 잡고
거듭 당부하더군.
아마존의 멀쩡한 나무
훔친 도둑을
반드시 어찌해 달라네.
우물쭈물
시원치 않게
대답 흐릿했는데,
수사 결과
연루되지 않은 인간이
단 한 명도 없다니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