김영천의 아나키즘 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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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 봄 꽃 줄 서시오 줄 >
서송 김영천 (瑞松 金永千)
새벽공기
몽롱한 이 봄날,
저마다
두서없이 야단인데.
매화 벚꽃
개나리 진달래
힘세면 우선
먼저 나설.
방송국 카메라 앞에
이름표 내미는.
누군가
줄 서라 외쳐도
들리지 않는다고.
애써서 못들었을.
강원도 산골에서
밤새 날아온 꿀벌,
고개 저었다며.
한꺼번에
꽃이 얼굴 드러내면
누구부터 챙겨야.
어쩌면
한 달 뒤에는
벌도 끼니 걱정할.